사회

C형간염 8년 새 3배 급증

2011.06.20 오전 04:55
C형 간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표본조사 결과 지난 2002년 1,900여 명이던 C형간염 환자는 지난해 5,630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C형 간염은 만성화되기 쉬운데, 간경화 환자의 12%, 간암 환자의 15%가 만성 C형 간염이 원인일 만큼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확률도 높습니다.

그러나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고 초기 증상도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문신이나 침술 등으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사바늘이나 침은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C형 간염 진단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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