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영화감독 심형래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 2005년부터 6년 동안 가지급금이나 단기 대여금 명목으로 2백 70차례에 걸쳐 회삿돈 22억 원을 빼돌려 도박이나 채무 변제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영화 제작에 쓰기 위한 가스분사기를 개조해 실탄을 장전해 발사하는 등 총포류 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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