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의 복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쌍용자동차 희생자 추모 범국민 대책위원회'는 쌍용차 노조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쌍용차 해고자들을 복직시키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쌍용차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대한문 광장까지 1시간 가량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행진에 참가한 3천 5백여 명이 신고범위를 이탈하여 불법행진을 한 데 이어,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세종대로를 점거해 불법 시위를 개최했다며 사법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해고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모두 97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지금까지 2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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