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토바이 이용자들이 일본 정치권에 독도 관련 망언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등 이륜차 단체 회원 5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남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치권이 사죄할 때까지 일본산 오토바이에 대한 수입과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일본 오토바이를 불에 태우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오토바이 등 이륜차 등록대수는 약 210만 대이며, 이 가운데 70% 정도가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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