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김학의 전 차관 3차 소환 통보

2013.06.11 오후 05:10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에게 3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절차에 따라 김 전 차관의 자택으로 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며 출석 통보 시점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일반적으로 피의자가 3차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하지만 김 전 차관은 병세를 이유로 입원해 있어 수사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전 차관측에 지난달 29일 1차 출석을, 이번 달 3일 2차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전 차관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 모 씨에게 성접대를 포함한 향응을 제공받고 윤 씨의 각종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김 전 차관은 지난 3일 수사팀에 맹장 수술로 20일 동안 입원해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진단서와 함께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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