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억짜리 기술 일본에 빼돌린 연구원 등 적발

2013.09.30 오전 11:51
3년 동안 12억 원을 투자해 만든 기술을 일본에 빼돌린 연구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회사 기술을 빼돌려 일본 회사에 넘긴 혐의로 56살 최 모 씨 등 4명과 일본 회사 임원 49살 J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전 연구소장 최 씨 등은 지난해 6월 회사를 퇴사하면서 자신이 주도해 만든 전자회로 설계 기술을 빼돌려 일본 측에 1억 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 등이 유출한 국내 기술은 전자회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피해 기업이 3년 동안 12억 원을 투자해 개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일본 회사의 투자를 받아 회사를 차린 뒤 프로그램을 개발해 납품한 데 이어 핵심 기술까지 해당 회사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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