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단원고등학교 최혜정 교사의 시신이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목포중앙병원에서 출발한 최 교사의 시신은 오늘 오후 1시쯤 안산제일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유족들은 안치실에서 고인의 얼굴을 확인한 뒤 눈물을 쏟아냈고 굳은 표정을 한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국대에서 역사와 영어를 전공한 최 씨는 대학교 4학년 때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지난해부터 단원고에서 교직 업무를 맡았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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