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상 썼다며 후임 폭행"...뇌손상 의심

2014.08.06 오후 07:04
선임병의 구타로 후임병이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24일 경기 안양에 있는 수도군단 소속 부대에서 22살 김 모 일병이 선임인 23살 A 모 일병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김 일병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뇌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의식이 사라졌다 돌아오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선임인 A 일병은 자신이 심부름을 시키자 김 일병이 인상을 쓰면서 사건이 시작됐고, 결국은 서로 싸움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 부대 측은 부상이 심한 김 일병의 가족들에게 서로 때린 사안인 만큼 합의를 하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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