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사고가 어떤 학교길래 폐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을까요?
실태를 살펴보겠습니다.
학교 유형별 서울대 합격 확률입니다.
서울대 김세직 교수가 분석한 자료인데요, 서울 지역 일반고 졸업생이 서울대에 갈 확률은 겨우 0.6%입니다.
자사고는 3%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고보다 5배 가량 높긴 하지만, 외고나 과학고와 비교하면 그렇게 높다고만 할 수는 없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연간 학비는 훨씬 비쌉니다.
일반고는 175만 원 정도인데요, 자사고는 평균 6백만 원 가량, 일반고의 서너 배가 됩니다.
이러다 보니 자사고도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는데요, 입학하려면 2대 1 이상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미달 사태를 빚은 자사고가 2014학년도에 8개나 있었습니다.
미달된 학교 중에는 이번에 지정취소 대상이 된 우신고, 숭문고, 배재고가 포함돼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