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흡연 여성폐암 증가세...어릴적 간접흡연 탓"

2014.11.04 오전 06:02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폐암에 걸린 여성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의 암 통계자료를 보면 2001년부터 2014년 사이 폐암 수술을 받은 3천 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환자가 830여 명으로 28%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88%인 730명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비흡연자였습니다.

폐암센터는 수술 여성의 85%가 50~70대라며 어릴 때 흡연 부모와 한방살이를 하면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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