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컷] 엄마는 '마녀' 아빠는 '잠만보'

2014.11.20 오후 05:04
[한컷뉴스]
이른바 '패드립'을 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패드립은 패륜과 애드리브를 합성한 말로, '부모를 욕하다' 는 뜻입니다. 한 교육청에서 초등학생들의 일기를 토대로 부모에게 어떤 불만이 많은지 살펴봤습니다.



부모에게 불만이 많은 일부 아이들은 휴대전화에 부모의 호칭을 아빠는 늑대, 악마, 대마왕으로 저장하거나 엄마는 나쁜 엄마, 마녀, 악마, 여우로 저장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년째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로, 절반 가까이가 삶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불만족은 초중고 청소년들의 자살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사흘에 한 명 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유는 대부분 가정 불화 때문이었습니다.


디자인:정혜인[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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