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컷] 해외 유학 '호주 지고 중국 뜬다'

2014.12.08 오전 09:55
[한컷뉴스]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한국인 유학생은 모두 21만 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7천 명 가량 줄었습니다. 2011년 26만 2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호주와 뉴질랜드입니다. 호주로 간 유학생은 지난 2011년, 3만 3천여 명이나 됐지만, 이듬해 절반 가까이 줄더니 그 이후로도 계속 감소 추세입니다.



뉴질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2011년, 만 명에서 올해 3천5백여 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반면 중국과 필리핀으로 가는 유학생은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요즘 외국 학위 소지자를 우대하지 않아서 유학생 수가 줄고 있지만, 가깝고 유학비가 저렴한 곳은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디자인:우희석[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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