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10대 가출소녀 살인...'성매매 동원 정황 포착'

2015.03.27 오후 03:08
10대 가출소녀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 여성이 성매매에 동원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숨진 14살 A 양이 모텔로 가기 전 함께 있던 남성 28살 박 모 씨와 29살 최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남성이 A 양을 성매매에 동원했을 가능성을 토대로 이틀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가출한 A 양은 PC방에서 이들과 함께 있다가 모텔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찰은 A 양과 함께 모텔에 들어왔다가 2시간 만에 나간 남성을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행적을 찾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정오쯤 서울 봉천동에 있는 모텔 객실에서 A양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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