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량 싸게 팔게"...중고차 딜러도 속았다

2015.04.02 오후 03:03
차량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인 뒤 대금만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29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신 씨는 자동차를 싸게 팔겠다는 글을 유명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올린 뒤 연락해온 피해자들에게서 돈만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동안 21명에게서 1억9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 가운데에는, 영업용 차량을 싼 가격에 여러 대 사두려던 중고차 딜러들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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