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 전과자가 병원에 몰래 들어가 어린아이들을 성추행하다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에 들어가 입원한 어린아이 2명의 옷을 일부 벗기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49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성범죄 전력이 있는 임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에 붙잡혔는데, 병원에 들어갈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다른 병원에서도 어린아이들을 성추행했는지 등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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