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바다가 된 도로에서 목격된 고등학생의 선행이 화제입니다.
SNS에 올라온 '광주 학생 선행글'. 하수구가 막혀 물난리가 났는데, 지나가던 학생이 무릎을 꿇고 발까지 빠져가며 이물질을 처리했다는 내용입니다. 누리꾼은 목격담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 여러장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막힌 하수구 때문에 물이 튀는 모습과 지나가던 한 학생이 하수구에서 오물을 처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자 광주 광산구청은 '선행 학생 찾기'에 나섰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수완고등학교 3학년 1반 구경태 학생. 구청 측은 다음달 구경태 군에게 구청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 출처=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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