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결혼으로 연락 두절...36년 만에 상봉

2015.07.01 오후 01:38
국제결혼으로 연락이 끊겼던 자매가 경찰 도움으로 36년 만에 만났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용산경찰서 민원실에서 66살 이 모 씨가 36년 동안 연락이 안 되던 여동생 54살 이 모 씨 등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77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뒤 미국에서 살았고 2년 뒤 이 씨와 여동생이 비슷한 시기에 이사하면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 씨는 몇 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외로워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아들이 LA총영사관을 통해 가족찾기에 나서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만났습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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