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CUK 한국센터·그대가 바라는 영국, ‘2015 영국유학을 말하다’ 유학 설명회 개최

2015.07.15 오후 03:27
영국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유학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유학설명회’가 열린다.

영국유학설명회는 오는 18일(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서초사옥 NCUK 한국센터에서 영국대학교연합 NCUK 한국센터인 '아이이엔인스티튜트(IEN Institute)'와 영국 한인 유학생 프로젝트 '그대가 바라는 영국(UK YOU WISH)'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번 영국유학설명회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영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이십여 명이 '영국 유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영국 대학의 다양한 학과 소개와 유학생활에 대해 가감 없이 조언한다는 점이다.

영국유학생들은 주제별 세미나를 맡아 정치학과 국제관계학, 스포츠, 경제학, 건축학, 약학 등의 학과를 소개하고 현실적인 학업 고민이나 과제, 시험, 학습 분량, 도시 별 생활비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전할 계획이다.

또 영국 켄트대학교 인터내셔널 오피서(International Officer)인 제임스 베너(James Banner)씨는 ‘다문화적 환경 속에서의 공부와 삶 그리고 일’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할 예정이다.

'영국대학교연합 NCUK'는 맨체스터대학교, 브리스톨대학교, 쉐필드대학교, 리즈대학교 등 영국을 이끄는 17개 명문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교육기관이다. 즉 영국대학 입학과 수학에 필요한 학업 능력을 기르는 ‘파운데이션(Foundation)’과 '대학원진학과정(Pre-Master/Graduate Diploma)' 등을 개발하며 현재 1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교육재단이다.

파운데이션은 초중고 교육기간이 12년, 학부가 4년인 한국과 달리 13년의 초중고 기간과 3년의 학사제도를 가진 영국 대학교 입학을 위해 국내 학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특히 국내 학생들은 해외대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수학능력을 갖춰야 하므로 파운데이션 과정은 해외대학교 입학자격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이엔인스티튜트’는 한국에서 NCUK 센터를 운영 중인 유일한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4년 영국대학교에 진학한 학생 중 약 84%가 영국 24개 명문대를 일컫는 러셀그룹인 맨체스터, 브리스톨, 쉐필드, 리즈, 버밍엄 등 세계적인 대학교에 입학해 높은 진학률과 학업 성취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대가 바라는 영국'은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이나 에이 레벨 (A-level), 아이 비(IB) 등 다양한 경로로 영국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영국에 사는 한인들의 삶과 유학생활 등을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또 영국 현지 유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는 물론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of London) 등에서 '힘 컨퍼런스(H.I.M Conference)'를 주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지영 아이이엔인스티튜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학 중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영국 유학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와서 유익한 유학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의 일정은 NCUK 한국센터 홈페이지(www.ienuk.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주제의 세미나를 지정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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