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을 한 혐의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전창진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의 주거지가 일정하고, 두 차례 경찰 조사에 순순히 응해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단정되기 어려워 영장이 기각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하지만 이미 전 감독에 대한 수사는 끝냈기 때문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사채업자에게서 3억 원을 빌려 지난 2월과 3월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의 팀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 토토에 돈을 걸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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