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폐차 관여할 일 아냐"

2015.07.24 오후 07:01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차량이 최근 폐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경찰은 폐차는 유족들이 결정하는 일이라며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족들이 감식과 증거 수집 이후 차량을 넘겨받으면 폐차나 매각, 보유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차량은 범죄에 이용되지 않았고 법적으로 압수 대상도 아니었다며 이에 따라 현장 감식과 검시가 끝난 후 유족들에게 넘겨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차량이 지난 22일 폐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건이 종결되기도 전에 갑자기 폐차한 이유를 조사하라고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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