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50대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학교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교사가 미술실에서 자신의 몸을 만졌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사는 학생과 대화를 하다 일부 신체 접촉이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이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와 학생을 즉시 격리 조치했고, 감사 인력을 투입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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