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장충동 2가에서 인도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름 3m, 깊이 1m의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복구 작업 때문에 인도 일부가 통제되고 근처 빌딩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수도사업소는 묻은 지 40년 가까이 된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흙이 쓸려나가 지반이 침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구청은 파열된 상수도관의 보수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인도를 복구해 오늘 오전 중에는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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