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월 첫 주말...나도 도시 농부!

2015.09.05 오후 01:55
[앵커]
이번에는 서울 지역으로 가봅니다.

도시 농업을 보다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직접 재배한 작물을 사고 파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기자]
제 손에 들린 상추가 보이시죠.

지역 주민들이 도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작물입니다.

농촌이 아니라 도심에서 이렇게 농사를 짓는다니 참 신기한데요.

주말농장뿐 아니라 작은 텃밭이나 심지어는 실내에서도 채소나 과일을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시 속에서 자신만의 텃밭을 가꿔온 지역 주민들의 결실이 오늘 흥겨운 지역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전시와 배움·체험마당과 파머스 마켓 총 4가지 테마로 운영됩니다.

먼저 전시 마당에서는 약 150 여종의 텃밭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요, 배움 마당에선 원예기술과 병충해 예방법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체험 마당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특히 좋겠는데요, 맷돌 체험과 풀대 비눗방울 놀이, 손수건 염색과 꿀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풍성하게 마련된 축제의 현장에서 주말을 맞아 색다른 체험에 동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세차게 쏟아지던 소나기는 잦아들었습니다.

잠시 갠 하늘 덕에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한결 수월해졌는데요.

활력이 넘치는 지역 축제의 장에서 주말 사이 소중한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동구청 디자인 거리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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