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TN서울타워·창덕궁 '세계 500대 관광지' 선정

2015.09.26 오후 02:42
[앵커]
남산 YTN서울타워와 창덕궁이 전 세계 여행 전문가 평가와 독자 선호도 조사로 뽑은 세계 500대 관광지에 올랐습니다.

또 비무장지대까지 국내 관광지는 세 곳이 선정됐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여행 출판사인 '론니플래닛'이 '세계에서 가장 가볼 만한 500대 관광지'를 선정했습니다.

1위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이 뽑혔습니다.

호주의 해양 절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페루 마추픽추, 중국 만리장성, 인도 타지마할이 2위에서 5위까지 차지했습니다.

한국 관광지는 3곳이 포함됐습니다.

창덕궁이 194위를 기록했고, 남북한에 걸쳐있는 비무장지대가 195위, YTN서울타워가 342위에 올랐습니다.

론리플래닛은 특히 YTN서울타워를 서울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도심 건물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타워 주변이 은하수처럼 변하는 명소라고도 추천했습니다.

북한의 관광지로는 평양 만수대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꼽혔는데 414위였습니다.

일본은 히로시마 평화공원과 후지산 등 14곳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많은 관광지가 선정된 나라는 영국으로 34곳이었고, 다음이 미국으로 30곳이었습니다.

YTN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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