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애완견이 물면 '펑'...배터리 화재 주의보

2015.11.29 오후 06:26
스마트폰 배터리를 애완견이 물도록 아무 곳에나 버려두면 화재 위험이 커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동대문소방서 화재조사팀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 화재조사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배터리 화재 위험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화재조사팀은 애완견의 이빨과 유사한 도구로 스마트폰 배터리에 외부 충격을 가할 경우 폭발과 함께 불이 날 수 있어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 일어난 서울 도곡동과 성내동 화재의 경우도 각각 애완견이 스마트폰 배터리를 물어뜯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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