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시청역 인근 도로의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해 밤새 긴급 복구 작업이 이어져 통행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노후 하수관 교체 등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시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려앉은 도로 지반을 복구하기 위해 굴착기가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땅속에 매설된 시설을 정리하고 빈 공간을 흙으로 채워 넣는 작업도 이어집니다.
서울 시청역 인근 도로의 지반이 내려앉은 건 어제 오전.
서울시는 두 개 차선을 통제한 채 낮부터 시작한 복구 작업을 밤새 이어갔습니다.
밤샘 조사 결과, 도로에 매설된 하수도관이 균열돼 물이 새어 나오면서 지반 침하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재승 / 서울시 하수관리팀장 : 노후 하수관로 이음 부위에서 하수가 새어 나왔고요, 오랜 시간 동안 하수와 토사가 내려앉으면서 도로 침하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하수관의 벌어진 틈을 메우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이른 아침 통행을 모두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매설된 통신선 등을 피해 우회 하수관을 설치하는 등 전문가 진단을 통해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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