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구스타 박찬숙, 파산 신청 거짓으로 드러나

2016.03.01 오전 02:56
농구스타 박찬숙 씨가 10억 원이 넘는 빚을 갚지 못하겠다며 거짓으로 파산 신청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찬숙 씨의 파산·면책 신청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유방암 수술로 농구교실 강의를 하지 못해 수입이 줄어들어 빚 12억 7천만 원을 갚지 못한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 씨는 실제로 농구교실 강의를 하면서 매달 2백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던 사실을 숨긴 것이 드러나 법원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 씨는 지난 197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활약하면서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획득 등에 기여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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