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에 벌금형 구형

2016.05.31 오후 01:54
아동이나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이 유포되는 것을 제대로 막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에 대해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이 전 대표에 대해 벌금 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구형 사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고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아동과 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이 보급된 사실은 안타깝지만 조처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카카오의 정보통신망 서비스인 카카오그룹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 전송을 막는 등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조성호[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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