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든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에 나섭니다.
환경부는 오늘 LG생활건강과 피앤지(P&G) 등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사 48곳 그리고 다이소 등 유통사 7곳과 위해 우려 제품 안전관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들 기업 제품이 주로 스프레이형 등 흡입 노출이 우려되거나 살생물질을 포함한 사용빈도가 높은 것들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참여기업은 제조·수입하는 위해 우려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 성분의 안전성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제조·수입업체는 제품 내 함유된 살생물질과 그 함량 등 안전성 검증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명령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