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청구

2016.06.24 오후 10:05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왕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총장은 지난 총선 당시 광고 대행업체들과 30억 원대의 당 홍보 계약을 맺으면서 사례비를 요구하고, 국민의당 선거홍보 TF를 통해 1억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리베이트를 실제 쓴 선거비용인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한 뒤, 선관위에 3억여 원의 허위 보전 청구를 하고 1억여 원을 보전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왕 부총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초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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