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부진-임우재 이혼 2심 재판 8월로 연기

2016.06.28 오후 04:39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이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수원지방법원 가사항소부는 내일(29일)로 예정됐던 이 사장과 임 고문의 2차 변론준비기일을 다음 달 12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임 고문은 지난 16일 검사장 출신 남기춘 변호사 등 8명으로 이뤄졌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하자 재판부에 기일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남 변호사 등은 임 고문이 이혼 소송과 관련한 입장과 결혼생활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은 언론 인터뷰가 보도되자 일제히 사임계를 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지난 2014년 이 사장의 요청으로 시작됐고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줘 이혼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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