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수 정용화, 미공개 정보로 주식 투자 혐의...검찰 조사

2016.06.28 오후 09:40
가수 정용화 씨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에 투자해 수억 원의 시세 차익 챙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2부는 이런 혐의로 가수 정용화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7월 초, 자신의 소속사가 유명 연예인을 영입한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 소속 연예기획사 주식 2만1천여 주를 4억 원에 사들인 뒤 6억 원에 되팔아 2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정 씨와 같은 혐의로 한두 명을 추가로 입건해 사전에 공모했는지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시창[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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