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마린시티, 태풍 차바 지나간 후 처참한 모습

2016.10.05 오후 02:30

태풍 차바가 오늘(5일) 정오에 부산 지역을 지나간 후 부산 마린시티의 처참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부산경찰은 페이스북에 '마린시티 그 후'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해안가 도로로 바닷물이 넘쳤고 도심 빌딩 사이를 파도가 덮치는 등 부산 지역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현재는 물이 빠진 상태지만, 마린시티는 태풍 피해로 보도블록이 깨져 도로 곳곳에 흩어졌고, 해안가 모래가 밀려 들어와 도로를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경찰은 "현재 마린시티 일대 복구작업 중이니 우회바란다"며 "바람은 아직 잦아든 건 아니니 주의 바란다"고 안전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와 부산에 큰 피해를 주고 떠난 태풍 차바는 현재 울산 지역에 북상하면서 도로 범람,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부산경찰 페이스북, YTN 제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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