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순실 논란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따로 있다?

2016.10.25 오후 02:00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이 와중에 네티즌들 사이에는 예상 밖의 인물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는데요. 다름 아닌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이 전 대통령이 오늘(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8월 이뤄진 독도 방문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게시된 댓글들은 대부분 어지러운 정국을 풍자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밝힌 내용을 담은 기사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당시 기사 내용을 보면 이 전 대통령 측이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최태민 목사 일가에 의한 국정논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10년 전 기사를 거론하며 이 전 대통령이 선견지명을 했다는 식의 풍자성 글도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 PD
(kimjy827@ytnplus.co.kr)
[사진출처 = 이명박 대통령 페이스북, 게티이미지뱅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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