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TN 실시간뉴스] 전국 해돋이 인파 북적...지자체 행사 취소

2017.01.01 오전 09:02
■ 사람과 가장 친한 가축이자 상서로운 동물로 알려진 닭의 해, 정유년이 밝았습니다. 국민은 너도나도 올 한해 행복과 성취가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 거제 해금강과 서울 남산 등 전국 해돋이 명소에는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 첫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새해맞이 지자체 행사는 AI 여파로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 촛불 집회는 2016년 마지막 날에도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연인원 천만 명의 대기록을 세우며 직접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모른다고 밝힌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거짓말을 했다는 단서를 잡았습니다. 국회에 조 장관을 고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오늘 오후 특검에 재소환돼 고강도 조사를 받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맡은 헌법재판소가 새해부터 본격 심리를 시작합니다. 탄핵심판의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변론 기일을 오는 3일과 5일, 10일에 잇따라 열기로 했습니다.

■ 올해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정년이 60살 이상으로 의무화됩니다. 공휴일은 모두 68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은데 특히 추석 연휴는 일주일이나 됩니다.

■ 새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맑고 포근해 나들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서부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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