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오늘 박한철 소장이 퇴임한 만큼 내일(1일) 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내일 오전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앞서 재판관 8명이 참석하는 전원 재판관회의를 열어 소장 권한대행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재판관회의에서 호선으로 선출된 소장 권한 대행은 내일 열리는 10차 변론부터 탄핵심판 심리를 총괄하게 됩니다.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는 선임 재판관인 이정미 재판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재판관은 지난 2013년 이강국 헌재소장 퇴임 뒤 이어진 소장 공백 상황 때도 권한 대행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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