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 일부와 승합차 운전자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경찰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53살 최 모 씨와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들을 형사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최 씨는 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봉래동에서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들에게 길이 막힌다고 항의하며 차를 앞뒤로 움직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 일부가 태극기를 휘둘러 최 씨의 차를 파손하는 등 상호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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