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우조선 비리' 홍기택 前 은행장 소환

2017.02.27 오후 01:25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오늘 오후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홍 전 은행장은 지난 2015년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대우조선해양에 4조 원 대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부실을 내버려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홍 전 은행장은 직무유기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시민 단체에 의해 고발된 상태입니다.

앞서 검찰은 경영, 회계 비리 등을 저지른 혐의로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산업은행의 관리 부실을 조사해 비리를 눈감아 주고, 지인 회사에 투자를 강요한 혐의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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