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의 사고' 내고 보험사 돈 받아 챙긴 30대 구속

2017.03.22 오후 01:37
지나가던 차량에 일부러 부딪힌 뒤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7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10년 동안 모두 22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자동차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96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벌려고 이 같은 일을 계획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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