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가속기, 3년 내 한국 도입

2017.04.27 오전 05:15
이른바 '꿈의 암 치료기'라고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가 조만간 국내 의료기관에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연세의료원은 일본 전자기기 업체 히타치의 중입자 가속기를 오는 2020년 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입자 가속기는 탄소 이온을 거대한 입자 가속기에 주입해 빛에 가까운 속도로 암세포를 정밀 타격해 사멸시키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지만, 워낙 고가여서 전 세계적으로도 10기만 운용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천5백억 원을 들여 도입하는 중입자 가속기로 폐암과 간암, 췌장암 등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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