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민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원활한 검찰 운영을 위해 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김수남 검찰총장 퇴임에 이어 검찰총장 대행으로 조직을 이끌어 온 김 차장검사까지 물러나기로 하면서 검찰의 지휘부 공백 상태는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창재 법무부 차관에 이어 김주현 대검 차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사장급 고위 검사들의 사표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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