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주안시범공단 인근 플라스틱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무를 마친 뒤 건물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근로자 등 모두 9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또 2층짜리 건물 절반가량과 뒤편 공장 일부 등 모두 천5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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