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대마초 혐의' 배우 기주봉 구속영장 기각

2017.06.23 오후 11:20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 중견 배우 기주봉 씨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기 씨는 같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배우 64살 정재진 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지인 A 씨로부터 대마초를 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기주봉 씨는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습니다.

앞서 기 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화 촬영 일정이 있다며 지난 14일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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