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종된 사촌동생 수색하던 경찰 사망

2017.07.18 오전 01:01
창원 양덕천 복개 구조물 보수 공사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실종된 도급 업체 직원을 수색하던 경찰이 바지선 아래로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56살 김 모 경위가 지난 14일 저녁 창원시 봉암동 한 부둣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바지선 아래로 떨어져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17일) 오후 8시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모 경위는 앞서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도급 업체 직원의 사촌 형이었으며, 자발적으로 수색 작업에 참여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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