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성재 아나운서가 '문 대통령 시계' 자랑하는 방법

2017.08.22 오전 11:10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기념 시계를 여기저기서 자랑했다.

지난 20일 배 아나운서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한민국 대한국민' 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배 아나운서는 문 대통령 사인이 들어간 기념 시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직후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명 '이니 굿즈'로 불리는 베이지색 시계 인증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날 밤 자신이 진행하는 EPL 생중계 방송을 예고했다.



같은 날 밤, 배 아나운서는 바로 그 EPL 생중계 방송에 문 대통령 기념 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하기 쉽지 않다고 소문난 '이니 굿즈'를 방송에서 인증한 셈.

그의 '시계 부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배 아나운서는 이튿날인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방송에서도 '이니 굿즈'를 마음껏 뽐냈다.













배 아나운서는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보이는 라디오 카메라를 향해 손목을 들고 있었다. 청취자들이 시계를 잘 볼 수 있는 각도로 음료를 마시고, 스태프에게 대놓고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그대로 카메라에 담긴 것.

배 아나운서의 '이니 굿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본 누리꾼들은 "유쾌하다", "나 같아도 동네방네 자랑할 것 같다", "뿌듯해 보인다", "웃긴데 진심 부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배성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SBS SPORT,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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