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로자 1명 채용에 월평균 493만 원 든다

2017.09.21 오후 02:28
지난해 기업에서 근로자 1명을 채용하는데 드는 월평균 노동비용은 493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비용조사' 결과, 기업체 2천850곳의 1인당 노동비용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493만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임금과 같은 직접 노동비용은 근로자 1명당 월 393만8천 원으로 전년보다 4.0% 늘었고, 정액·초과급여는 317만5천 원, 상여·성과급은 76만3천 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산업별로는 전기와 가스, 증기, 수도사업 노동비용이 867만9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업은 234만7천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또 300명 미만 사업장의 노동비용은 394만 원, 천 명 이상은 704만3천 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격차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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