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I 경영비리 하성용 前 대표 구속영장 청구

2017.09.21 오후 10:16
검찰이 KAI 하성용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배임과 횡령, 뇌물과 업무방해 등 모두 10가지의 무더기 혐의를 적용해 하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전 대표는 원가 부풀리기와 회계 조작, 고위층 인사 자제들에 대한 부정채용 등 KAI의 전방위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소환돼 조사를 받던 하 전 대표는 다음 날 새벽 긴급체포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7월부터 KAI 경영 비리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그동안 KAI 본사와 협력업체 경영진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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