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는 27일 재개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다시 열려 조원동 전 경제수석, CJ 손경식 회장의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해당 기일에 출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궐석재판 여부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의 전원 사임을 알리며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재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5명의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고 재판 재개를 준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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