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제철소 근로자 4명 유독가스 질식사

2018.01.25 오후 10:43
포항제철소에서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외주업체 근로자 61살 이 모 씨와 31살 안 모 씨 등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 씨 등은 포항제철소 내 냉각탑에서 충전재 교체작업 중 새어 나온 질소를 들이마셔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철소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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