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구속

2018.02.15 오후 11:39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엄철 판사는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련 장부 등을 파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이 사무국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 씨 일가의 다스 지분이나 부동산 등 재산 상당 부분이 차명 관리됐고, 사실상 이 전 대통령의 소유로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국장을 상대로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에서 이 전 대통령쪽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간 사례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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